[위클리 쇼핑] "팝업 열고, 할인전 진행" 백화점 3사, 장마철 손님맞이 '한창'

롯데百, 스포츠브랜드·선케어 제품 할인전 진행
현대百, 아트 전시부터 캐릭터 팝업 등 선봬
신세계百, 주말 방문 시 할인쿠폰 증정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장마철 폭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백화점 3사가 캐릭터 팝업 행사를 열고 대규모 할인전을 진행하는 등 손님맞이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인기 스포츠 브랜드 의류와 야외활동에 필수품인 선글라스, 선케어 제품 등 총 60여개 품목을 20%~60% 할인해 선보인다.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브랜드에서 런닝화, 티셔츠, 모자 등 일부 품목을 기간 중 특가로 할인 판매하며 몽클레어, 톰포드, 듀퐁 등의 해외 럭셔리 브랜드 선글라스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또한 랑콤, 헤라, 에스티로더 등의 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선케어 제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서는 다음달 11일까지 노스페이스화이트라벨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 공식 단복과 다양한 티셔츠, 팬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랜덤 양말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며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랜덤으로 키링과 양말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주말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행사 기간 4층에서 YG플러스의 아트 레이블인 '피시스(Peeces)'의 아트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시스가 직접 큐레이션한 예술 작품부터 라이프스타일 제품까지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김인혜 작가의 '연보라 공기(160만원)', '그로브 그로브몬 키링(3만8000원)' 등이 있다.

더현대 서울은 같은 기간 6층 언커먼스토어에서 MZ세대의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지존(ZIZONE)'의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일상, 그 자체가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다양한 굿즈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그래픽 티셔츠(3만 8000원), 핸드폰 케이스(2만 1000원), 키체인 인형(1만2000원) 등이 있다.

판교점은 오는 21일까지 7층 프리미엄 운동도구 브랜드 '라피니토'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제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 할인해주며, 제품 구매 시 사은품으로 텀블러를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덥고 습한 장마철 날씨를 피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레이니 데이(Rainy Day)' 쿠폰을 제공한다.

레이니 데이 쿠폰은 날씨와 관계 없이 사용 가능하며, 화장품과 아동 장르에서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푸드마켓에서는 5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디저트나 델리(즉석식품)를 구매할 때 쓸 수 있는 3000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모든 쿠폰은 신세계 앱에서 내려받아 쓸 수 있다.

지난 17일 본점에 문을 연 '인텔리젠시아' 카페에서는 신규 오픈을 기념해 21일까지 하루 200명 한정으로 음료 구매 시 '인텔리젠시아 오트라떼 RTD(Ready To Drink)'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배스 앤 바디 웍스' 매장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신백리워드(신세계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 5000리워드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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