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감사 주도' 장미란, 체육계 건전한 생태계 조성 앞장설까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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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받게 됐다.
그동안 체육인 출신 차관들이 별다른 업적없이 물러났던 것에 비해 장미란 차관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뚜렷한 업적으로 체육계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까.
그러던 찰나 취임 1년이 넘은 시점에 장미란 차관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생겼으니 바로 대한축구협회 문제다.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장미란 차관과 대한축구협회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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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받게 됐다. 그 선봉에는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이 있다. 그동안 체육인 출신 차관들이 별다른 업적없이 물러났던 것에 비해 장미란 차관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뚜렷한 업적으로 체육계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까.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문체부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확정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는 홍명보 남자 A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으로 국민적 이슈에 올랐다. 불공정하고 절차를 어긋난 선임에 국민적 공분이 일었고 결국 정치권을 넘어 문체부까지 나서게 된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장미란 차관이 만나 축구협회에 대한 얘기를 나눴고 결국 장미란 차관이 주도하에 문제점이 포착돼 감사까지 하게 됐다.
지난해 7월 장미란은 문체부 2차관으로 임명됐다. 역도선수로써 세계 최고의 기량으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던 장미란은 은퇴 후 용인대 교수로 있다 차관으로 임명됐는데 역대 최연소이자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관이 됐다.
장미란 이전에도 체육인 차관은 있었다. 2013년 박종길(사격) 문체부 2차관, 2019년 최윤희(수영) 문체부 2차관이 있었지만 두 사람 모두 발탁 당시에만 화제가 되고 물러날 때까지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이번에도 조용히 흘러만 간다면 체육인 출신 차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쌓일 수 있었다. 그러던 찰나 취임 1년이 넘은 시점에 장미란 차관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가 생겼으니 바로 대한축구협회 문제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사안은 전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인 '공정성'을 건드리고 있다. 또한 정몽규 회장의 4선을 위한 과정 속 독단적 운영이 새어나오며 지탄을 받고 있다. 체육계에 '건전한 생태계'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면 그 능력을 인정받기 충분하다.
바삐 움직였지만 큰 존재감은 드러내지 못했던 첫 1년을 뒤로하고 이제 장미란 차관이 주목받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번 감사 결과에 따라 장미란 차관과 대한축구협회를 보는 시선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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