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막걸리’ 1년 동안 1200만병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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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국순당 쌀막걸리'를 1년 동안 1200만병 판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1년 동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월평균 판매량이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바나나 및 단팥 등과 접목해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단팥' 등을 선보이고, 해태제과 '바밤바 아이스크림'과 협업한 막걸리인 '국순당 바밤바밤' 등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내놔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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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국순당 쌀막걸리’를 1년 동안 1200만병 판 것으로 나타났다.
국순당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말까지 1년 동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월평균 판매량이 100만병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동기 대비 32.5%가 늘어난 실적이다. 1996년 첫 출시된 ‘국순당 쌀막걸리’는 해발 500m 지역에 있는 강원 횡성의 양조장에서 우리쌀, 지하 340m 청정수와 직접 키운 누룩으로 술을 빚는다. 아스파탐을 첨가하지 않은 무아스파탐 제품이다.
‘국순당 쌀막걸리’는 2021년 한 차례의 개선을 진행한 후 꾸준히 인기를 끌었다. 제법을 개선해 발효 과정을 세 번 거치며, 기존 막걸리보다 부드러운 풍미를 강화했다. 또 환경을 고려한 투명 페트병으로 변경하고 분리배출이 쉽게 라벨에 ‘자르는 선’을 적용했다. 페트병 전체를 감싸는 라벨로 빛 때문에 술의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막았다.
캔제품과 페트병 제품을 함께 판매해 소비자 선택의 폭이 다양한 것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순당 쌀막걸리 캔은 휴대의 간편성과 소용량으로 최근 주류트랜드인 홈술과 혼술 트렌드에 맞췄다.
최근 전통주 주 소비층인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맛을 출시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바나나 및 단팥 등과 접목해 ‘국순당 쌀 바나나’ ‘국순당 쌀 단팥’ 등을 선보이고, 해태제과 ‘바밤바 아이스크림’과 협업한 막걸리인 ‘국순당 바밤바밤’ 등 컬래버레이션 제품도 내놔 호응을 얻었다. 이 막걸리들은 달콤하고 목넘김이 좋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순당 쌀막걸리’는 1996년 출시 이후에 꾸준한 제품 개선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막걸리 시장을 확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준하 기자(전통주 소믈리에) j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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