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사 거절하고 친정팀 ‘금의환향’...‘이적료 233억+5년 계약’

이종관 기자 2024. 7. 20.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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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필로진이 아스톤 빌라로 돌아왔다.

빌라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헐 시티로부터 필로진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23-24시즌 헐 시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다시 빌라로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빌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22시즌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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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톤 빌라

[포포투=이종관]


제이든 필로진이 아스톤 빌라로 돌아왔다.


빌라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헐 시티로부터 필로진을 영입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2023-24시즌 헐 시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다시 빌라로 돌아왔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2002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필로진은 지난해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최고의 측면 공격수였다. 빌라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2021-22시즌에 1군 무대로 콜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그러나 복귀 이후에도 높은 1군의 벽을 뚫지 못했고 결국 챔피언십 무대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행선지는 카디프 시티.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39경기에 출전해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였고 결국 2023-24시즌을 앞두고 헐 시티로 이적하며 챔피언십 무대에 정착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활약은 폭발적이었다. 이적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차지한 그는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활약하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2경기 12골 6도움. 또한 소속 팀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U-21 대표팀 소속으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큰 기대를 모으는 중이다.


이와 동시에 수많은 ‘빅리그’ 구단들과 연결되던 필로진. 특히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강력하게 받았으나 본인이 거절 의사를 보이며 성사되지 않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6월 “현재로서 필로진은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우선시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로 향하지 않을 것이다. 입스위치 타운, 에버턴, 크리스탈 팰리스가 그에게 제안을 보냈다.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종 행선지는 빌라였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약 233억 원)이고 계약 기간은 5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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