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셔·페디 지켜본다" 공격적으로 나서려는 다저스, 트레이드 시장 판도 흔드나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가 트레이드 판도를 뒤흔들까. 선발 줄부상에 트레이드 시장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는 타일러 글래스노우, 야마모토 요시노부, 클레이튼 커쇼, 무키 베츠 등이 다시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프런트는 트레이드를 통해 자원을 추가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이 있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는 통크게 지갑을 열었다.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으로 이어지는 메이저리그 최고 상위 타순을 구축했다. 3명을 데려오는 데만 12억 2700만 달러(약 1조 7000억원)을 썼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 몸값(12년 3억 2500만 달러, 4500억)으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전력 보강으로 다저스를 향해 당연히 우승 전력이라는 평가가 뒤따랐다. 하지만 다저스도 부상에는 힘을 쓰지 못했다.
특히 선발 마운드이 공백이 심각하다. 야마모토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고, 토미존 수술 후 돌아온 워커 뷸러는 다시 고관절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허리 통증으로 이탈한 타일러 글래스노우도 복귀 시기가 나오지 않고 있다.
그나마 '원조 에이스' 커쇼의 복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상황이다.
매체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브랜든 고메스 단장은 선발 개럿 크로셔(시카고 화이트삭스), 에릭 페디(화이트삭스), 크리스 배싯(토론토), 잭 플래허티(디트로이트), 구원 투수 메이슨 밀러(오클랜드)와 태너 스콧(마이애미),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탬파베이)와 토미 팜(화이트삭스)과 같은 잠재적인 선수들을 7월 30일 트레이드 마감일이 다가옴에 따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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