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안 하면 진짜 죽는다! 게으른 천재, '327골' 호랑이 선생님 제대로 만났다...선생님 호통에 '초긴장'

장하준 기자 2024. 7. 20.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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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바꿔줄 호랑이 선생님을 만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련 소식을 전하는 'centredevils'는 19일(한국시간)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에게 지도를 받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적극적인 코칭을 하고 있었으며, 래시포드는 그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래시포드를 지도하기 위해 등장한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그에게 딱 알맞은 선생님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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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니스텔루이 코치의 코칭을 경청하는 래시포드 ⓒcentredevils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자신을 바꿔줄 호랑이 선생님을 만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관련 소식을 전하는 ‘centredevils'는 19일(한국시간) 루드 반 니스텔루이 코치에게 지도를 받는 마커스 래시포드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적극적인 코칭을 하고 있었으며, 래시포드는 그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있었다.

두 사람의 훈련 영상은 큰 화제를 일으켰다. 맨유 유스 출신 공격수인 래시포드는 2016년 1군 데뷔에 성공했다. 강력한 슈팅과 빠른 발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래시포드는 1군 데뷔전에서 2골을 넣으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뒤, 줄곧 맨유의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 래시포드

하지만 그는 심한 기복과 잦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기도 하다. 2022-23시즌에는 30골과 11개의 도움을 올리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고작 8골 5도움에 그쳤다. 여기에 더해 경기장에서는 게으른 모습을 자주 보이는가 하면, 최근 자신의 롤스로이스를 몰고 과속하다가 가로등을 들이받는 등 사생활 측면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래시포드를 지도하기 위해 등장한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그에게 딱 알맞은 선생님이라는 평가다.

그는 선수 시절 유럽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이름을 날렸다. 맨유와 레알 마드리드 등을 거쳤고, 프로 생활 내내 넣은 골은 무려 327골이다. 여기에 더해 불같은 성격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확실한 실력과 불같은 성격을 갖춘 반 니스텔루이 코치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에 합류했다. 그리고 래시포드를 가르치게 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미 그는 팬들 사이에서 래시포드의 정신을 바로잡기에 알맞은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연 반 니스텔루이 코치의 지도를 받은 래시포드가 다음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 반 니스텔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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