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정신과 상담 결과 공개 "가족들 질문, 정신적 문제 있나 불안하더라"('나혼산')

신영선 기자 2024. 7. 2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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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의 정신과 상담 결과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정신과 상담을 받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검사를 마친 뒤 기진맥진한 표정으로 "별 이야기를 다 쓰게 된다. 건강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때처럼 초조했던 것 같다. 문장 완성 검사를 할 때 몇 질문은 턱턱 막히더라. 특히 가족들 관련 질문이 내가 잊었던 부분을 건드리는 질문이 있었다. 쓰면서 불안했던 것 같다. 나도 모르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나"라며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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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산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전현무의 정신과 상담 결과가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는 정신과 상담을 받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특별한 문제가 있는 건 아니고 주변 분들이 '네가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라는 말들을 하고, 저도 여기저기 휩쓸려 사는 삶이다 보니 알맹이 없는 삶을 사는 것 같아 찾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전현무는 MHSQ 검사와 문장 완성 검사를 진행했다. 전현무는 '가까운 사람들이 멀어지는 기분이 자주 들고 그때마다 불안하고 고통스럽다' '나는 어느 집단에도 소속감을 느낄 수 없어 외톨이같다' '나는 사랑스럽지 못한 존재다' 등의 질문에 답했다. 이어 문장 완성 검사를 진행하며 '나는 이상한 일이 생겼을 때' '내 생각에 가끔 아버지는' '나의 어머니는' '내가 어렸을 때는' 등의 문장을 완성했다.

전현무는 검사를 마친 뒤 기진맥진한 표정으로 "별 이야기를 다 쓰게 된다. 건강 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때처럼 초조했던 것 같다. 문장 완성 검사를 할 때 몇 질문은 턱턱 막히더라. 특히 가족들 관련 질문이 내가 잊었던 부분을 건드리는 질문이 있었다. 쓰면서 불안했던 것 같다. 나도 모르는 정신적인 문제가 있나"라며 걱정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의사는 전현무의 MHSQ 검사 결과를 두고 "제가 본 분들 중 제일 독특하게 나왔다. 양극단이 다 나왔다. 보통 한 방향으로 간다. 그런데 두 개가 뜬다. 인정을 위해서 나를 희생하는 게 있다. 그런데 동시에 불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내가 능력이 쓰지 않나. 아예 사람을 안 믿는다. 내가 열심히 안 하면 나를 안 쓴다는 생각을 하는 것"라고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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