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生과 死의 땅, 거창
2024. 7. 20. 00:30
TV조선 ‘박종인의 땅의 역사’ 낮 12시
TV조선은 20일 오후 12시 ‘박종인의 땅의 역사’를 방송한다. 조선일보 박종인 기자가 덕유산·지리산·가야산 3대 국립공원의 중심지에 위치한 경남 거창을 찾아간다.
경남 거창군은 먼 옛날 가야·신라·백제의 접경 지역에 있어 전략적 요충지로 많은 전쟁이 있었다. 또 뛰어난 의술로 많은 백성을 살린 명의가 태어난 땅이기도 하다. 그로부터 300년이 지난 어느 날, 이유도 모른 채 719명의 무고한 양민이 떼죽음을 당했다. 수백 년간 생(生)과 사(死)의 흔적을 간직해온 거창의 거창한 역사 이야기를 되짚어본다.
첫 번째는 조선의 왕비 2명이 탄생한 거창 신씨의 집성촌인 황산마을 신씨 고택이다. 서부 경남 지역에서 규모가 제일 크고 보존이 잘되어 있다. 두 번째는 거창에서 빼놓을 수 없는 충절과 절개의 대명사 동계 정온 선생의 고택이다. 동계 정온 선생 뜻을 이어 가고 있는 후손을 만난다.
또 거창에 남아 있는 흔적들을 찾아 ‘허준의 스승’ 조선 명의 유이태의 진짜 이야기를 들어본다. 유이태는 조선 최초 홍역 치료서 ‘마진편’을 저술했다. 조선 숙종 때 어의로 지낼 만큼 의술이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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