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끼고 훈련하는 골키퍼? 리버풀 NEW 감독의 '신식 훈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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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훈련 장면이 공개됐다.
2015년부터 리버풀을 위해 몸담으면서 강력한 팀을 만든 클롭 감독.
리버풀은 이미 슬롯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하고 프리시즌에 나섰다.
매체는 "리버풀의 골키퍼들은 슬롯 감독의 훈련 세션 동안 특별한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선수가 받는 감각 입력을 제한하여 반응, 협응, 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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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의 훈련 장면이 공개됐다.
리버풀의 다음 시즌은 도전과도 같다. 오랜 시간 동안 팀을 이끈 위르겐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면서 크나큰 손실이 생겼다. 2015년부터 리버풀을 위해 몸담으면서 강력한 팀을 만든 클롭 감독. 그와 함께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프리미어리그, 영국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등을 달성했다.
리버풀 그 자체인 감독이 떠난 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감독은 아르네 슬롯이다. 슬롯 감독은 페예노르트의 성공을 이끈 감독이다. 2021-22시즌부터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지내면서 첫 시즌 리그 3위, 2년 차 우승, 지난 시즌 2위로 마무리했다. 특히 2022-23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8강까지 오르는 돌풍을 보여주기도 했고, 지난 시즌에는 UCL 조별리그에서 2승을 따냈다.
아직 유럽 빅리그 경험은 없으나 전술적인 능력과 선수단 화합 능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리버풀은 이미 슬롯 감독의 부임을 공식 발표하고 프리시즌에 나섰다. 리버풀에 모여 선수들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데, 사진 한 장이 화제가 됐다.
글로벌 매체 'ESPN'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리버풀 골키퍼가 선글라스 같은 것을 쓰고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훈련 중 선글라스는 낯설지만, 특별한 기능이 있었다. 매체는 "리버풀의 골키퍼들은 슬롯 감독의 훈련 세션 동안 특별한 고글을 착용하고 있다. 선수가 받는 감각 입력을 제한하여 반응, 협응, 기술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슬롯 감독의 신식 훈련법이었다.
슬롯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주축 선수들을 지켜야 한다. 계약 기간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가 이적설이 점점 불거지고 있다.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SPL) 알 이티하드가 원하고, 부주장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 다이크는 이적설이 올라온 것은 없지만, 지난 시즌 막바지 클롭 감독 사임 이후 팀을 떠날 수도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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