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남윤수, 父에 신장 기증[TF업앤다운(상)]

성민-김사은·정주리 임신
이지훈-아야네 득녀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활약이 뜨겁습니다. 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고 지민은 미국 '지미 팰런쇼'에 출연합니다.

스타들의 임신·출산 소식도 연달아 전해졌는데요. 성민-김사은 부부와 정주리는 임신으로 축하를 받았고 이지훈-아야네 부부는 득녀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배우 남윤수는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부해 화제가 됐습니다. 7월 셋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방탄소년단(BTS) 진(왼쪽)이 '2024 프랑스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다. 지민은 미국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빅히트 뮤직

BTS 진 올림픽 성화 봉송 + 지민 '지미 팰런쇼' 출격

진은 전역 후 '2024 파리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그는 프랑스 혁명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루브르 박물관 구간의 첫 번째 주자로 출발했는데요.

진은 리볼리 거리 교차로에서 카루젤(Carrousel) 광장까지 약 10분 동안 자신이 맡은 구간을 소화했습니다. 이후 루브르 박물관 피라미드 앞에서 프랑스의 프리스타일 스키 전 국가대표 산드라 로라(Sandra Laoura)에게 횃불을 전달했습니다.

이후 진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이런 뜻깊은 순간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아미(팬덤명)가 있었기에 성화봉송 주자라는 멋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올 4월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점화된 '2024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은 프랑스 도심과 해변 곳곳을 거치다 개막식인 26일에 맞춰 다시 파리로 돌아옵니다.

지민은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이하 '지미 팰런쇼') 출연합니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지만 무대는 입대 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8일 '지미 팰런쇼' 공식 SNS에 따르면 지민은 23일 오후 방송에 출연해 솔로 2집 'MUSE(뮤즈)'의 타이틀곡 'Who(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합니다. 'MUSE'는 지난 2023년 3월 공개된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나온 지민의 새로운 작품으로 19일 발매됐습니다.

김사은 성민 부부, 정주리, 아아네 이지훈 부부(왼쪽부터)가 임신·출산 소식을 전했다. /각자 인스타그램

스타들의 임신·출산 소식

스타들의 임신 출산 소식도 이어졌습니다. 먼저 그룹 슈퍼주니어 성민과 뮤지컬 배우 김사은은 결혼 10년 만에 부모가 됩니다. 16일 성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중한 아기가 찾아왔다"는 글과 함께 2세 초음파 사진을 올렸습니다.

김사은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성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그는 "10년이라는 긴긴 기다림 끝에 기적처럼 아기가 찾아왔다. 태명은 '포포(PoPo)'"라며 "벌써 임신 8개월 차가 됐다. 이모 삼촌들 9월에 만나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코미디언 정주리는 다섯째를 임신했습니다. 정주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섯 번째 아가야 안녕. 저에게 새로운 가족이 찾아왔어요"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도경이는 막내가 아니라 넷째였어요. 이번에는 정말 막내가 맞을까요?"라며 "일곱 식구의 앞날을 축복해 주세요"라고 덧붙였습니다. 2005년 SBS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정주리는 2015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현재 네 명의 아들을 슬하에 뒀습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은 득녀 소식을 알렸는데요. 그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젤리(태명)는 건강하게 태어났다. 걱정해 주고 격려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습니다. 또 출산 직후 아내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올렸습니다.

1996년 데뷔한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와 결혼했습니다. 현재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 중입니다.

배우 남윤수가 아버지에게 신장을 기증했다. /에이전시가르텐

남윤수, 아버지에게 '신장 기증'

배우 남윤수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신장을 기증했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16일 공식 SNS를 통해 "남윤수가 자신의 신장을 아버지에게 기증해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해드렸다"고 밝혔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이식 수술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수술을 마치고 회복해 퇴원하는 순간까지 늘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남윤수 님. 그의 환한 웃음과 가족을 깊이 생각하는 선한 마음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에이전시가르텐 역시 "남윤수가 지난달 19일 부친을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올 초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준비에 매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남윤수와 부친은 모두 빠르게 건강을 회복해 퇴원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1997년생인 남윤수는 2014년 모델로 데뷔한 후 드라마 '인간수업' '연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현재 드라마 '대도시의 사랑법'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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