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 "라이벌 나훈아 은퇴, 의지할 곳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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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남진이 나훈아 은퇴 관련 심경을 밝힌다.
남진은 21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나훈아 은퇴 소식을 접하고 "의지할 곳이 없어진 것 같다"며 씁쓸해 한다.
나훈아와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 '기러기 남매'(1971) 촬영 당시 팬덤 싸움으로 인해 "출연신 횟수도 각각 56번으로 정확하게 맞췄다"고 회상한다.
가수 종국 어머니는 "자매끼리 남진과 나훈아를 두고 싸웠다"고 부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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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남진이 나훈아 은퇴 관련 심경을 밝힌다.
남진은 21일 오후 9시5분 방송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에서 나훈아 은퇴 소식을 접하고 "의지할 곳이 없어진 것 같다"며 씁쓸해 한다. 데뷔 60년 만에 라이벌 나훈아에게 느낀 감정도 털어놓는다.
나훈아와 공동 주연을 맡은 영화 '기러기 남매'(1971) 촬영 당시 팬덤 싸움으로 인해 "출연신 횟수도 각각 56번으로 정확하게 맞췄다"고 회상한다. 가수 종국 어머니는 "자매끼리 남진과 나훈아를 두고 싸웠다"고 부연한다.
이날 남진은 결혼생활 45년 동안 부인에게 "한 번도 애정 표현을 한 적이 없다"고 고백한다. 생일과 기념일에도 '사랑한다'는 말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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