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표절 논란 심경고백 '눈앞이 하얘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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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강사 설민석이 약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때를 떠올렸다.
설민석은 19일 방송된 MBC 강연 예능물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 "최강 절정 지옥을 맛봤다"고 털어놨다.
'역사기꾼 설민석'이라고 부르는 비판도 아쉬웠다.
그래서 설민석은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학과에 재입학해 석사 논문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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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역사 강사 설민석이 약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해 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때를 떠올렸다.
설민석은 19일 방송된 MBC 강연 예능물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 "최강 절정 지옥을 맛봤다"고 털어놨다. "사람이 엄청나게 큰일을 겪으면 눈앞이 하얘지고 사람이 다운되더라"는 것이다.
논란 직후 당시 가르치던 학생들, 자신이 출연한 프로그램 제작진, 논문지도 교수에게 사과하고 두려워하는 가족들에게도 걱정 말라는 전화를 했다.
이후 설민석은 공황장애, 대인기피증은 참을 수 있었다. 하지만 어린이 팬들이 눈에 밟혔다고 했다. '역사기꾼 설민석'이라고 부르는 비판도 아쉬웠다.
그래서 설민석은 연세대 교육대학원 역사학과에 재입학해 석사 논문을 다시 준비하고 있다. 이 학교에 다니면서 쓴 논문이 표절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논문 주제는 바꿔 '러시아 항일독립운동사'를 다루고 있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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