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니라도 이적할 거야! 단 파리는 빼고’...7만 명 ‘청원’도 이적 의지 못 막는다 

김용중 기자 2024. 7. 1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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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더라도 이번 여름 이적을 원한다.

독일 'TZ'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의 말을 인용, "더 리흐트는 맨유로의 이적 여부와 상관없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더 리흐트는 이적하더라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은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더 리흐트는 자신이 이적할 구단 목록에서 PSG는 배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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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김용중]


마타이스 더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니더라도 이번 여름 이적을 원한다.


독일 ‘TZ’는 19일(한국시간)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의 말을 인용, “더 리흐트는 맨유로의 이적 여부와 상관없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번 시즌 부상자가 많았던 포지션이기도 하고 수비 불안을 자주 노출했기 때문이다. 이미 라파엘 바란은 자유 계약 선수로 풀려 팀을 떠나는 것이 확정된 상태고 아론 완-비사카, 빅토르 린델로프 역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수비진 중에서도 최우선 보강 대상은 센터백 라인이다. 여러 후보들이 있었다. 그중 가장 합리적인 영입이라고 판단되던 선수는 뮌헨의 더 리흐트였다. 선수도 맨유행을 원했고 가격도 다른 선수에 비해 비교적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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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맨유가 레니 요로 영입을 발표하며 상황이 달라졌다. 영입 목표 1순위로 여겨졌던 더 리흐트의 영입이 불분명해졌다. 수비 부분 추가 영입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영입 자금이 마련된 후의 일이다. 현재로써는 확실하지 않다.


그럼에도 더 리흐트는 이적을 원하는 상황이다. 그의 잔류를 원하는 청원에 7만 명이나 서명을 했지만 그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구단에서도 조나단 타를 위한 자리 및 자금 마련을 위해 더 리흐트 판매를 원한다. 맨유의 요로 영입으로 인해 상황이 약간 꼬였을 뿐. 양 측의 계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더 리흐트는 이적하더라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은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더 리흐트는 자신이 이적할 구단 목록에서 PSG는 배재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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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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