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상담 전현무, 인간불신+특권의식 진단에 깜짝(나혼산)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상담을 간 전현무가 특권의식이 있다는 진단을 받고 깜짝 놀랐다.

7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555회에서는 자신의 마음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생애 처음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는 전현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를 상담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제가 본 분들 중 제일 독특하게 나왔다"고 말했다. 전현무가 양극단이 다 나왔다는 것. 높은 인정욕구가 있는 전현무는 동시에 불신과 특권의식이 있었다.

전현무는 자신이 어떤 특권의식이 있냐며 깜짝 놀랐다. 이에 전문의는 "특권의식은 벽을 쌓는 거다. 남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나만의 영역을 성처럼 구축시킨다"고 설명했고, 전현무는 "감정적 교류는 강아지와만 하고 성 안에 있는 것"이라며 납득했다.

이어 "어떡해 눈물나"라며 속상해한 전현무는 "근데 진짜 이러면 안 되는데 자꾸 쇼펜하우어에 빠진다. 쇼펜하우어가 나로 환생했나 생각한 적도 있다"고 털어놓아 웃픔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