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크린 먹통' 국내 10개기업 피해…정부 "韓 MS와 원인·피해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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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 MS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의 정확한 원인과 국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보안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가 주요 장애 요인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윈도 시스템 비정상 종료(블루스크린)에 대응하는 비상 대응팀을 꾸리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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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마이크로소프트(MS)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한국 MS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의 정확한 원인과 국내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보안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소프트웨어가 주요 장애 요인인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윈도 시스템 비정상 종료(블루스크린)에 대응하는 비상 대응팀을 꾸리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
윈도 시스템이 비정상 종료되는 장애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최신 버전으로 보안 업데이트할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KISA는 보호나라&KrCERT/CC 홈페이지에 문제가 되는 업데이트 파일을 삭제하는 긴급 조치 방안을 안내했으며, 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한편 이번 사태로 국내 10개 기업에 피해가 확인돼 시스템 복구를 진행 중이거나 완료했으며, 방송통신발전기본법 상 장애 시 보고 의무가 있는 주요통신사업자 26개 사는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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