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파브레가스, '황희찬 인종차별 구단' 공식 지휘봉 잡는다..."4년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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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코모1907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팀의 정식 지휘봉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코모는 일단 오시안 로버츠에게 감독 대행직을 맡긴 후 파브레가스를 코치 겸 공동 감독 제안을 건넸다.
이후 파브레가스 감독은 지난 시즌 코모를 세리에A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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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정식 감독으로 승격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코모1907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이 팀의 정식 지휘봉을 잡았다고 발표했다. 파브레가스 감독과 계약 기간은 4년이다.
파브레가스 감독은 선수 시절, 아스날과 FC바르셀로나, 첼시 등에서 활약했던 스페인 국적의 천재 미드필더였다. 이후 현역 은퇴를 선언한 그는 작년 11월 모레노 롱고 감독이 경질되자, 곧바로 지휘봉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정식 감독은 아니었다. 코모는 일단 오시안 로버츠에게 감독 대행직을 맡긴 후 파브레가스를 코치 겸 공동 감독 제안을 건넸다. 당시 파브레가스는 팀 지휘에 필요한 유럽축구연맹(UEFA) P급 라이센스가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다.
이후 파브레가스 감독은 지난 시즌 코모를 세리에A로 승격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이제 정식 감독이 되며 본격적으로 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코모는 국내 축구 팬들에게 인식이 좋지 않은 팀이다. 최근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친선 경기 도중 코모의 한 선수가 상대 공격수인 황희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에 황희찬은 곧바로 항의했고, 분노한 다니엘 포덴세는 해당 선수를 주먹으로 가격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리고 경기 후 울버햄튼은 코모 선수의 인종차별 발언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하지만 코모는 적반하장식 태도를 보였다. 코모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선수는 황희찬을 막는 과정에서 ‘재키 찬’이라고 불렀을 뿐이다. 황희찬과 울버햄튼이 과민 반응을 보였다”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그러나 ‘재키 찬’ 발언 역시 아시아인은 똑같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이기에 코모는 제 무덤을 판 격이 되고 말았다. 그럼에도 황희찬을 향한 사과는 일절 없었다. 이에 따라 축구 팬들은 코모의 사후 조처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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