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오류 없이 정상 개장…크라우드스트라이크 9%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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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전 세계 곳곳의 교통·통신·금융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마비되는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별다른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개장,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 12분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17포인트(-0.37%) 내린 40,512.85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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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9일(현지시간) 전 세계 곳곳의 교통·통신·금융 인프라가 동시다발로 마비되는 '글로벌 IT 대란'이 발생한 가운데 뉴욕증시는 별다른 오류 없이 정상적으로 개장,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10시 12분 현재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17포인트(-0.37%) 내린 40,512.8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69포인트(0.05%) 오른 5,547.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22포인트(0.05%) 오른 17,879.44에 각각 거래됐다.
이번 사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시스템(OS)으로 구동되는 서버, PC의 보안툴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업데이트 패치에 오류가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미 증시에 상장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날 오전 10시께 장중 9% 급락하기도 했다.
MS 주가는 오전 장중 보합권에 머물며 이번 IT 대란 사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한편 앞서 개장한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에선 주식 거래에 문제가 없었으나 시장 뉴스와 데이터 제공하는 플랫폼에 장애가 생겨 런던증시 주요 지수인 FTSE 100이 평소보다 20분 지연돼 공개됐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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