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 주한호주대사 및 주한뉴질랜드대사 예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이 지난 18일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및 던 베넷 주한뉴질랜드대사를 각각 방문하여 보훈외교에 바탕을 둔 양국 간 협력 및 지역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예방한 던 베넷 뉴질랜드 대사 역시 한국전 참전이 양국 간의 관계에서 갖는 의미에 공감하면서, 대사 역시 한국전에 참전했던 뉴질랜드 참전군인들이 매년 보내오는 장학금을 가평북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해 왔다며, 올해는 특별히 학교에 방문하여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이 지난 18일 제프 로빈슨 주한호주대사 및 던 베넷 주한뉴질랜드대사를 각각 방문하여 보훈외교에 바탕을 둔 양국 간 협력 및 지역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김용태 의원은 매년 호주와 뉴질랜드 참전 연합군을 기리는 ‘안작데이’(ANZAC Day) 기념식을 언급하면서, “가평 지역이 호주·뉴질랜드와 한국의 미래지향적 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제프 로빈슨 호주대사와 양국 간 군사외교, 방위산업, 저탄소 에너지산업에서 협력의 중요성과 호주 이민정책의 성과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에 세 번째로 부임한 로빈슨 호주대사는 호주 캔버라의 ‘한국전 참전 기념비’와 ‘가평로 거리’ 등 가평과 호주의 인연을 소개했다. 또한 그는 1890년대에 한국으로 파견되어 선교와 교육사업 및 3.1운동에도 참여했던 호주 선교사 이사벨라 멘지스 여사의 이야기와 그녀의 조카인 로버트 멘지스 호주 총리(1939년에서 1941년, 1949년에서 1966년)가 한국전 참전을 결행했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한국과 호주의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예방한 던 베넷 뉴질랜드 대사 역시 한국전 참전이 양국 간의 관계에서 갖는 의미에 공감하면서, 대사 역시 한국전에 참전했던 뉴질랜드 참전군인들이 매년 보내오는 장학금을 가평북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해 왔다며, 올해는 특별히 학교에 방문하여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김 의원과 던 베넷 대사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 과제, 한국과 뉴질랜드의 정부형태와 선거제도, 뉴질랜드 이민정책의 성과 등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가평지역과 뉴질랜드의 교류 활성화에 대해서도 의견을 함께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타마라 모휘니 캐나다 대사 예방, 20일 콜린 크룩스 영국 대사 예방에 이어, 이날 호주 및 뉴질랜드 대사 예방을 통해 1951년 가평전투에 참여한 영연방 4개국 대사 예방을 모두 마쳤다.
이번 4개국 대사 예방에서 김 의원은 '가평은 영연방 국가들이 1950년 한국전쟁 당시에 자유를 지키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승리한 곳'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들 국가들과 함께 자유의 가치를 공유·확산하고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안들을 모색했다.
/포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한변협, '쯔양 과거 유출' 변호사 A씨 직권조사
- 아빠 양복 아니에요?…고민시, 서진이네 '황금 인턴'의 오버사이즈 매니시룩 [엔터포커싱]
- 배우 유오성 형이 장관 후보자?…'영월 5남매' 집안 화제
- 173cm 청바지핏이 예술…안유진, '꾸안꾸룩' 최강자 흰청패션으로 남다른 '건강미' 발산 [엔터포커
- 내 차 몰다 긁은 '정비사'…몰래 도색하면 끝나나요?[기가車]
- "배현진과 약혼한 사이" 50대 남성, 검찰 '징역 3년' 구형
- 尹 부정평가, 전주 대비 8%p 감소…野 지지율 3%p 하락[한국갤럽]
- '마약 투약' 前 야구선수 오재원, 징역 5년 구형…보복협박 혐의는 부인
- "연진이 죄수복이냐"…'韓 올림픽 단복' 조롱한 中
- 전 여자친구 집 들어가 현재 남자친구 죽이려 한 50대…흉기·휘발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