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K-컬처밸리 사업 신속한 추진으로 조속히 정상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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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 및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경기도가 발표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K-컬처밸리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추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무산돼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108만 고양시민들의 실망감이 큰 만큼 하루 빨리 K-컬처밸리 사업이 정상화돼 시민들의 걱정을 가라앉히고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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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전자민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는 지난 17일 CJ라이브시티 협약 해제 및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해 경기도가 발표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K-컬처밸리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신속하고 책임 있는 추진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28일 경기도는 CJ라이브시티와 기본협약 해제를 발표했다.
20여 년간 고양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한순간에 무산된 것에 대해 시민들의 불만과 우려가 확산되자 경기도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어 추가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경기도가 발표한 K-컬처밸리 사업 추진 방향은 크게 △원형 유지 △신속 추진 △책임 있는 자본 확충 3가지다. 우선 도는 K-컬처밸리에 아파트 같은 주거시설 건설이 아닌 K-컬처밸리 사업 원형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공영개발’의 건설은 경기도와 GH가 협력해 책임지고, 운영은 민간이 참여하는 ‘건경운민’ 방식으로 공영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경기도의 입장에 고양시는 “K-컬처밸리 사업에 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주거 허용은 고려하고 있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도시관리계획 결정권자로서 K-컬처밸리가 원안대로 개발돼 고양시가 한류콘텐츠의 중심이자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고양시는 지난해 4월 CJ라이브시티 공사 중단 이후 '국토교통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에 참여하며 CJ라이브시티 사업 재개를 강력하게 촉구해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던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이 무산돼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108만 고양시민들의 실망감이 큰 만큼 하루 빨리 K-컬처밸리 사업이 정상화돼 시민들의 걱정을 가라앉히고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고 했다.
/고양=전자민 기자(jpjm0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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