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상 박보영, 눈물의 소감 “끝까지 버텨 아침을 만났으면”[청룡시리즈어워즈]

(사진=KBS 2TV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중계 캡처)

(사진=KBS 2TV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중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박보영이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7월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d Dragon Series Awards)가 진행됐다.

박보영은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 후 눈물을 보인 박보영은 “같이 후보에 오른 선배님, 동료 배우분들에게 존경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누군가에게 공감과 위로를 주고 싶어서 했던 작품이었다. 그 작품을 잘 이끌어주고 정다은 역할을 저에게 주신 이재규 감독님 너무 감사하다”라며 “정다은 역할을 할 때 너무 힘들었다. 간호사 동료로 나오신 배우들이 촬영할 때, 만날 때마다 고생한다고 안아주는 그 하나로 잘 버텼던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드라마는 많은 에피소드 주인공들이 나와주시고 그분들이 이끌어주신 드라마였다. 그 에피소드 주인공으로 나와주신 많은 배우들에게 감사하고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혹시 너무 어둡고 긴 밤을 보내는 분이 계시다면 지치지 말고 끝까지 버티셔서 아침을 맞이하셨으면 좋겠다”라고 감동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