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프로그램”....‘더 커뮤니티’ 일냈다, 최우수작품상 수상 [청룡시리즈어워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7. 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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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뮤니티'가 예능부문 최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사상검증구역 :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가 '데블스플랜' 'SNL코리아 시즌5' '연애남매' '크라임씬 리턴즈' 등의 후보를 재치고 예능 교양부문 최우수 작품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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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커뮤니티’가 예능부문 최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이 됐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현무, 윤아의 진행으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이날 ‘사상검증구역 : 더 커뮤니티’(이하 ‘더 커뮤니티’)가 ‘데블스플랜’ ‘SNL코리아 시즌5’ ‘연애남매’ ‘크라임씬 리턴즈’ 등의 후보를 재치고 예능 교양부문 최우수 작품상에 이름을 올렸다. ‘더 커뮤니티’는 극과 극의 가치관을 가진 출연자들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이념 서바이벌로, 다양한 사회 이슈를 접목한 신선한 게임을 선보이며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프로그램이다.

‘더 커뮤니티’가 예능부문 최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이 됐다. / 사진 = ‘청룡시리즈어워즈’ 캡처
연출을 밭은 권성민 PD는 “저에게 주시는 상이 아닌 같이 고생하신 동료 피디들과 작가님들, 위험한 프로그램임에도 믿고 맡겨주신 웨이브와 출연자들을 대표해서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더 커뮤니티’는 저희가 여러 가지 갈등들, 정치와 젠더적으로 계급적으로 다투고 있는 우리가 한 번쯤 만나서 이야기해 보자고 만들었던 프로그램이다. 전통적인 예능과 결도 많이 달라서 인기를 끌기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이러한 이야기를 많이 필요로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조금 더 다가가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많은 분들이 입소문을 내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 권성민 PD는 “좋은 작품, 좋은 이야기로 만나면 그만큼 열심히 알리고 소문 내고 해서 다 같이 볼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나면 좋겠다”며 “제가 어렵고 힘들 때마다 큰 힘이 돼 주는 아내에게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으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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