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 "따뜻하고 정의로운 이야기, 시청자 사랑으로 완성"

강효진 기자 2024. 7. 19. 2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디즈니+ '무빙'이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디즈니+의 '무빙'이 거머쥐게 됐다.

이어 "'무빙'을 하며 제일 보람있던 순간은 지인의 어머니가 사별하셨는데, 우울증에 약도 드시다가 매주 수요일만 되면 '무빙'을 보는 시간 만큼은 시름을 잊는 시간이 됐다고 말씀하셔서 이 일을 하게 된 보람을 느끼게 됐다. 모든 시청자 분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작은 것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게 깊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무빙. 출처ㅣKBS 방송화면 캡처
▲ 무빙. 출처ㅣKBS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디즈니+ '무빙'이 청룡시리즈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 KBS2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전현무와 윤아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대상의 영광은 디즈니+의 '무빙'이 거머쥐게 됐다.

연출을 맡은 박인제 감독은 "저희 '무빙'이 지난해 8월 9일에 오픈해서 1년이 지났다. 오늘 상을 받게 돼서 조금 더 수명을 연장했으면 좋겠다. 제가 여태 영화도 하고 드라마도 했지만 상당한 난이도가 있는 작품이었다. 이렇게 상을 받게 돼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빙'을 하며 제일 보람있던 순간은 지인의 어머니가 사별하셨는데, 우울증에 약도 드시다가 매주 수요일만 되면 '무빙'을 보는 시간 만큼은 시름을 잊는 시간이 됐다고 말씀하셔서 이 일을 하게 된 보람을 느끼게 됐다. 모든 시청자 분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작은 것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게 깊게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원작자인 강풀 작가는 "작품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배우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류승룡은 "'무빙'의 명대사가 '인천 앞바다의 반대말은 인천엄마다. 이 시대의 모든 엄마, 아빠들과 힘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유머러스한 소감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효주는 "봉석이 엄마를 맡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고, 이 작품을 통해 좋은 분들을 만나서 행복했다. 따뜻하고 정의로운 이야기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 시청자 분들이 그 사랑으로 완성시켜준 작품이라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