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탈환’ 이숭용 감독 “한유섬이 타격감 끌어올린 것 같아 기쁘다” [오!쎈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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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연패를 끊고 5위로 올라섰다.
SS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고 2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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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연패를 끊고 5위로 올라섰다.
SSG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9-3으로 승리하고 2연패를 끊었다. 이날 승리로 46승 1무 45패를 기록하며 NC(44승 2무 44패)를 제치고 5위를 탈환했다.
한유섬은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날 승리를 견인했다. 4타수 3안타 2홈런 5타점 2득점 맹활약. 시즌 15호,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성한도 시즌 6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박성한, 최지훈, 추신수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은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1탈삼진 3실점 호투로 시즌 6승을 수확했다. 앤더슨은 개인 통산 한경기 최다탈삼진 신기록이다. 노경은(1이닝 무실점)-한두솔(1이닝 무실점)-오원석(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이숭용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의 집중력과 투타의 조화로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테이블세터가 출루하고 중심에서 점수를 잘 뽑아줬다. 특히 (한)유섬이가 연타석 홈런 포함해 5타점을 올리며 좋았던 모습을 되찾고 타격감을 끌어 올린 것 같아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앤더슨 또한 패스트볼 위주의 피칭으로 좋은 구위가 돋보였다. 팀 선발의 주축답게 6이닝을 잘 책임져줬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남은 주말 경기 좋은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SG는 오는 20일 선발투수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예고했다. 키움은 김윤하가 선발투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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