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대비?…‘쯔양 협박 의혹’ 카라큘라, 유튜브 영상 무더기 삭제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4. 7. 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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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구제역 등과 함께 쯔양에 대한 협박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을 대거 삭제했다.

카라큘라가 만든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19일 오후 10시 10분 기준 영상 424개가 올라와 있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버 구제역, 전국진 등 일명 '레커연합' 소속 유튜버들이 쯔양에게 과거를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며 녹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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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카라큘라 유튜브 영상 캡처]
유튜버 구제역 등과 함께 쯔양에 대한 협박을 공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카라큘라가 유튜브에 올렸던 영상을 대거 삭제했다.

사이버레커에 대한 검찰의 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카라큘라가 만든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미디어’에는 19일 오후 10시 10분 기준 영상 424개가 올라와 있다. 이날만 5개의 영상을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했다.

쯔양 협박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11일 전까지는 총 490개의 영상이 공개돼 있었다. 66개의 영상을 삭제 또는 비공개 처리한 것이다.

구독자도 빠르게 이탈하고 있다. 최대 131만명까지 달했던 구독자 수는 현재 107만명까지 줄었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버 구제역, 전국진 등 일명 ‘레커연합’ 소속 유튜버들이 쯔양에게 과거를 빌미로 돈을 요구했다며 녹취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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