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후보대안 해리스는 누구…바이든 외연 확장한 유색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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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가 '시간 문제'로 여겨지는 가운데, 그의 유력 대체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 러닝메이트로 낙점된 해리스 부통령은 50대 유색인 여성으로, 당시 고령의 백인 남성인 바이든 대통령의 외연을 확장하는 역할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에도 이미 77세로, 해리스 부통령 러닝메이트 지명 당시 이미 '재선은 해리스'가 되리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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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후보 사퇴가 '시간 문제'로 여겨지는 가운데, 그의 유력 대체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 러닝메이트로 낙점된 해리스 부통령은 50대 유색인 여성으로, 당시 고령의 백인 남성인 바이든 대통령의 외연을 확장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당시는 조지 플로이드 시위 여파로 흑인 표심이 더욱 주목됐다.
자메이카·인도계 혼혈로, 흑인 중심인 바이든 대통령의 유색인 지지층 확장에도 도움이 되리라는 평가가 나왔다. 인도계 혈통은 모친에게서 온 것이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인도계 유산을 매우 자랑스러워했고 내게 가르쳤다"라고 했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에도 이미 77세로, 해리스 부통령 러닝메이트 지명 당시 이미 '재선은 해리스'가 되리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그는 2004~2011년 샌프란시스코 검사를 거쳐 2011~2017년 캘리포니아 주법무장관을 지냈다.
2020년 대선 경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과 좋기만 한 관계는 아니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과거 '버싱 정책' 반대 이력을 거론하며 "(그로서 피해를 본) 그 어린 소녀가 나였다(That little girl was me)"라고 맹공을 펼치기도 했다.
이 때문에 바이든 대통령의 배우자인 질 바이든 여사와는 관계가 나쁘다는 분석도 종종 나왔다. 부통령이 된 후에는 여성 흑인 부통령으로서 임신중절 문제에 관해 목소리를 냈으며, 민감 의제인 이민 문제도 맡았다. 자신이 이민자의 딸이다.
'토론 참사' 이후 불거진 바이든 대통령 사퇴론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며, 일각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 후보 사퇴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미 미국 주요 언론은 유력 대체 주자로서 해리스 부통령 기사를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해리스 부통령 외에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등이 가능한 주자로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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