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로진학박람회 ‘성황’

김영재 2024. 7. 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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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의대증원과 무전공 확대 등 2025학년도 입시는 물론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8학년도 입시까지 달라지는 게 많은데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관련 정보를 주기 위해 대구시 교육청이 대규모 진로진학박람회를 마련했습니다.

김영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람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길게 줄을 섰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이 마련한 진로진학박람회.

중학생부터 고등학교 졸업생까지 대상을 넓혀 맞춤형 정보를 접하도록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전국 59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수시 지원 전략 짜기와 입학사정관 일대일 상담은 기본.

전문 직업인과 대학생들로 구성한 이른바 멘토-멘티관은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단서를 제공합니다.

[손민지/영송여고 2학년 : "경영학과 관련된 내용을 들으면서 좀 더 이쪽 진로에 확신을 가지고 싶었고…."]

공부 잘하는 방법을 선배들이 일러주는 특강실도 빈자리가 없습니다.

[김민영/학습지도 강사/경북대 의예 1학년 : "내신 공부나 수능 공부하면서 이렇게 했더니 좋더라, 이렇게 했더니 별로라는 걸 종합해서 후배들한테 조언해주는…."]

국제바칼로레아, IB가 무언지, 어느 학교를 선택할지 학부모 궁금증을 한자리에서 풀어줍니다.

[이혜숙/학부모/달성군 현풍읍 : "학교마다 찾아가서 아니면 전화로 각각 물어보지 않고 직접 여기에서 한 번에 듣고…."]

의대증원과 무전공 확대 등 2025학년도 입시부터 내신등급과 수능과목이 바뀌는 2028학년도 입시까지, 관련 정보를 아우르기 위해 대구시 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이 박람회를 기획했습니다.

[강은희/대구 교육감 : "굳이 서울에 가지 않고도 지역에서 풍부한 입시정보와 일대일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산인해를 이룬 박람회.

진로와 진학 정보 수요가 얼마나 많은지를 시사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박병규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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