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예능인상 “정종연 PD 우리 버리고 갔지만”→즉석 댄스 폭소[청룡시리즈어워즈]

이하나 2024. 7. 1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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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연이 여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장도연은 "너무 감사하다. 앉아서 축하해주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인데 상을 주시니까 솔직히 감사한 마음보다 부끄럽다. 여기 오면서 '혹시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맹세코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옆에 앉아 있던 조세호 씨가 의자로 제 드레스를 약간 씹으셨다. 저도 모르게 나갈 준비를 하고 혹시 몰라서 의자를 들었다. 그 행동을 보고 제가 너무 별로더라. 의자를 들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겸손하려면 아직 저는 멀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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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중계 캡처)
(사진=KBS 2TV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중계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장도연이 여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7월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d Dragon Series Awards)가 진행됐다.

장도연은 ‘여고추리반3’로 여자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전현무는 “신동엽 씨가 발굴한 장도연 씨가 같은 상을 받는다”라고 축하를 전했다.

장도연은 “너무 감사하다. 앉아서 축하해주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인데 상을 주시니까 솔직히 감사한 마음보다 부끄럽다. 여기 오면서 ‘혹시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맹세코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는데 옆에 앉아 있던 조세호 씨가 의자로 제 드레스를 약간 씹으셨다. 저도 모르게 나갈 준비를 하고 혹시 몰라서 의자를 들었다. 그 행동을 보고 제가 너무 별로더라. 의자를 들기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겸손하려면 아직 저는 멀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은 “제가 개그우먼 장도연으로 올라와도 민망한데 ‘여고추리반’을 대표해서 올라왔다고 생각하니까 더 민망하다. 제가 추리도 잘 모르고 온전히 멤버들과 제작진들의 친절과 배려 안에서 꾸역꾸역 잘 해 나간 것 같다. ‘여고추리반’을 잘 만들어주신 정종연 아버지, 물론 마지막은 저희를 버리고 가셨지만”이라고 말했고, 정종연 PD는 웃음을 터트렸다.

많은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한 장도연은 “동엽 선배님이 아까 신들린 말씀을 하시는 걸 보고 계속 감탄만 했는데 저도 멋있는 말을 하고 싶은데 생각이 안 난다. 내가 개그우먼이라는 소속감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잘하고 있나를 늘 되돌아보고 있는데 누군가에게 멋진 선배 혹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 늘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어떤 프로그램이든, 자리든 허투로 하지 않는 우아한 광대가 되겠다”라며 즉석에서 춤을 춰 웃음을 안겼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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