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조카 던진 고모 징역 20년 구형
이지은 2024. 7. 19. 22:31
[KBS 대구]아파트 24층에서 생후 11개월 조카를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고모 A 씨에 대해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대구지법 서부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치밀하고 계획적인 범행인 점, 정신 병력에도 약을 제때 먹지 않은 점, 아이 어머니가 엄벌을 탄원한 점을 들어 죄질이 나쁘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동생 내외가 사는 대구의 한 아파트를 방문해 조카를 창 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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