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건축물 최고높이 완화…개발 기대감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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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중구가 2차례의 용역(구, 시)을 통해 관내 상업지역의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가 획기적으로 완화된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후 지난해 부산시에서 '부산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정비용역'을 시행했고, 중구는 최고높이의 획기적 완화를 위해 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기관 간 협의를 지속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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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중구가 2차례의 용역(구, 시)을 통해 관내 상업지역의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가 획기적으로 완화된 가운데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중구는 변화하는 지역여건을 반영하고, 연접한 가로구역의 높이차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중구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높이 정비용역’을 자체 시행했다.
용역 결과에 따라 부산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수대로 일대는 기존 24~30m에서 48~66m로, 용두산공원 일대는 기존 30~54m에서 48~72m로, 국제시장 일대는 기존 30m에서 48m로 최고높이가 조정됐다.
다만 이 용역의 성과는 부산시에서 수립한 ‘건축물 높이관리계획’ 기준에 따라 정비가 가능해 구에서 원하는 수준만큼 최고높이를 완화하기에는 한계가 따랐다.
이후 지난해 부산시에서 ‘부산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높이 관리계획 정비용역’을 시행했고, 중구는 최고높이의 획기적 완화를 위해 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기관 간 협의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가로구역별 최고높이가 구 용역결과에 비해 1.5~3배 정도 상향 조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지난달 부산시 가로구역별 최고높이 변경고시에 따르면 보수대로 일대의 최고높이는 48~66m에서 120~170m로, 용두산공원 일대는 48~72m에서 120~145m로, 국제시장 일대는 48m에서 135m로 변경됐다.
그 외 지역 대부분도 건축물 최고높이가 크게 상향됐고, 특히 구덕로 및 중앙대로 일대는 기존 96m였던 최고높이가 부산시 최고치인 180m까지 완화된 것이다.
최진봉 부산광역시 중구청장은 “그동안 관내 주요 상업지역들이 건축물 높이제한으로 인해 개발이 정체돼 왔고 특히 원도심은 오래된 건물이 많아 피해가 더욱 컸다”면서 “앞으로 건물 신축 등 건설경기가 촉진되고, 상업지역 가로공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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