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 원 달라는 사람도"…쯔양 소속사, 계속되는 협박 호소 [궁금한 이야기]

강다윤 기자 2024. 7. 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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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궁금한 이야기Y'. /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유튜버 쯔양 소속사가 계속되는 협박 피해를 호소했다.

19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유튜버 쯔양 협박 사건 - 이슈 유튜버들은 왜 쯔양을 노리나'를 다뤘다.

SBS '궁금한 이야기Y'. / SBS '궁금한 이야기Y' 방송 캡처

이날 쯔양 소속사 총괄 PD는 "(협박행위 가해자들) 고소 전후로 지금 막 메일도 오고 있고 8천만 원 정도 또 달라는 사람도 있다"며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소속사 이사 역시 "그것도 어떻게 보면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이런 것들이 너무너무 많았다"고 거들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메일에는 "모든 카카오톡 대화 내용, 영상, 광고 수익, 유튜브 수익 정보 모두 해킹했으니 유출되기 싫으면 비트코인을 보내라", "난 네가 이야기한 게 거짓인걸 안다. 모든 걸 알지만 별로 레커들에게 폭로할 마음도 없다. 하지만 내가 요구한 것을 안 주면 다 보낼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총괄 PD는 "잘못한 사람 들어 처벌받고 피해자에 대한 억측이나 2차 가해가 안 이뤄졌으면 좋겠다. 잘 정리돼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라며 작은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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