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어떤 일이든 허투루 하지 않는 우아한 광대 될 것” [청룡시리즈어워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7. 19.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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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이 최고의 '여자 예능인'으로 우뚝섰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제가 '개그우먼 장도연입니다'고 인사할 때 개그우먼이다는 소속감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잘하고 있나를 늘 되돌아보게 된다. 누군가에게 멋진 선배이자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어떤 자리든 허투루 하지 않는 우아한 광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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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도연이 최고의 ‘여자 예능인’으로 우뚝섰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현무, 윤아의 진행으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장도연은 “사실 앉아서 축하해 주는 게 더 익숙한 사람인데니 상을 주시니 감사한 마음보다는 부끄러운 마음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개그우먼 장도연이 최고의 ‘여자 예능인’으로 우뚝섰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단 한 번도 ‘혹시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맹세코 하지 않았다”고 말한 장도연은 “조세호씨가 제 옆에서 제 드레스를 의자로 약간 씹었다. 저도 모르게 나갈 준비를 하고 혹시 몰라서 제가 의자를 들었는데 그 행동을 보고 제가 너무 별로더라”며 “의자를 들기를 잘했다. 저는 아직 멀었다. 아직 겸손하려면 수양이 필요한 것 같다. 저는 글렀다”고 재치있게 소감을 이어갔다.

이어 “‘여고추리반’을 대표해서 나온다고 생각하니 온전히 멤버들과 제작진들의 친절과 배려 안에서 꾸역꾸역 잘 해낸 것 같다. 정종연 PD를 비롯해 마지막에 어깨가 무거웠을 이수정PD와 제작진들, 끝까지 같이 애써주셔서 배우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여고추리반’ 팀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도연은 “제가 ‘개그우먼 장도연입니다’고 인사할 때 개그우먼이다는 소속감이 자랑스러우면서도 잘하고 있나를 늘 되돌아보게 된다. 누군가에게 멋진 선배이자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고 어떤 자리든 허투루 하지 않는 우아한 광대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으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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