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發 먹통대란 '8개 항공사' 시스템 장애…제주항공 복구 '정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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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MS 클라우드 장애로 인천공항과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일부 항공사의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해당항공사에서 수기로 발권을 처리하고 있다.
해당 항공사는 이날 오후 5시9분께 탑승수속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공항당국에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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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시30분기준 인천공항 잔여항공기 23편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애로 항공기 탑승권 발권에 차질을 빚었던 국내 항공사들이 시스템 재개를 시작했다
19일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MS 클라우드 장애로 인천공항과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하는 일부 항공사의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해 해당항공사에서 수기로 발권을 처리하고 있다.
장애가 발생한 국내 항공사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3곳이며 외항사는 델타항공과 유나이티드, 아메리카에어라인,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5개사다.
해당 항공사는 이날 오후 5시9분께 탑승수속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고 공항당국에 접수했다. 이후 직원들이 수기로 발권을 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3시간 뒤인 이날 오후 8시께 시스템을 복구하고 현재 탑승 수속을 정상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도 이날 10시께 시스템 정상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9시30분 기준 인천공항에서 출발할 잔여편은 23편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장애는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의 윈도우10 운영체제(OS)와 충돌을 일으키면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 MS에 서비스 장애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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