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장도연, 남여 예능인상 수상 "우아한 광대 되겠다"[청룡시리즈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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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과 장도연이 남여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신동엽은 "사실 상하고 인연이 많은 편은 아니다. 시상식에 오면 상을 받건, 못 받건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특히 제가 즐겨보는 작품에 나오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건 굉장히 큰 행복이다. 진심으로 받은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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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신동엽과 장도연이 남여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됐다. KBS2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전현무와 윤아가 진행을 맡았다.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신동엽은 "사실 상하고 인연이 많은 편은 아니다. 시상식에 오면 상을 받건, 못 받건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가는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 특히 제가 즐겨보는 작품에 나오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 건 굉장히 큰 행복이다. 진심으로 받은 모든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데뷔한 지 30년도 넘었지만 'SNL'은 저의 아이덴티티같은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프로그램 하면서도 큰 만족을 하지만 'SNL' 할 때 만큼은 너무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몇 시간동안 마라톤 회의 하며 대본을 고치는 작업, 저는 그 스트레스를 10년 넘게 받으면서도 일반 스트레스와는 다른 유쾌한 스트레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러니하게도 'SNL'은 배우 분들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계속 보면서도 '저 분 나와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SNL' 긍정적으로 많이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함께해온 이들에게 상을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장도연은 "저는 앉아서 축하하는 것이 익숙한 사람이라 부끄럽다. 여기 오면서 단 한번도 혹시 받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안 했다. 방금 조세호 씨가 의자로 제 드레스를 씹었는데, 혹시 나갈까봐 의자를 들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별론거다. 저는 겸손하려면 글렀다. 수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여고추리반'을 대표해서 나온다고 생각하니까, 추리도 잘 모르고 온전히 멤버들과 제작진의 친절과 배려 안에서 꾸역꾸역 해낸 것 같다. 여고추리반을 만들어주신 정종연 아버지께, 물론 마지막엔 저희를 버리고 가셨지만 감사드린다. 제가 정부 나이로 치면 39살인데 교복을 입을 때마다 부끄럽더라. 거기 같이 몰입하는 배우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어디서 개그우먼이라고 말할 때 소속감이 자랑스러웠다. 저도 누군가에게 멋진 선배 혹은 동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어떤 자리든 허투루 하지 않는 우아한 광대가 되겠다"고 광대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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