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갑질’ 간부 복귀 촉구 현수막 논란
조선우 2024. 7. 19. 21:56
[KBS 전주]'갑질 논란'을 빚은 전북도 전 국장급 간부의 복귀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설치돼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오늘(19일) 전북도청 앞 도로변에는 '전북 수출 기업인 모임' 명의로, 한인비즈니스대회와 산업 발전을 위해 신속한 복귀를 원한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해당 간부는 지난 5월 갑질 논란 등이 불거지자 돌연 사직서를 냈고, 현재 감사위원회 감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직무 대기 상태입니다.
전북도는 실체 파악에 나서겠다고 했지만, 아직 사직 처리나 징계 여부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 이같은 현수막이 게시된 배경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 (ssu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봉화 살충제 피해자들 “통에 든 커피 나눠 마셔”
- 해녀들이 바가지를?…33년 무허가 상인들이었다
- 극한호우에도 ‘새벽배송’ 논란…택배 노동자들, 쿠팡 반박에 분노한 이유는?
- [크랩] 홍명보에서 김판곤으로? 국내 축구판이 뒤집힌 이유
- “김정은, 내가 돌아오길 바랄 것”…귀엔 ‘거즈’ 93분 연설 [지금뉴스]
- 단국대병원도 응급실 ‘비상운영’…‘응급의료 공백’ 커지나
- 폭우에 집 잃은 평택 두더지의 결말은 [이런뉴스]
- 편지만 남기고 만남 거부한 엄마…‘친부모 알 권리’는? [보호출산]②
- [영상] “굿! 오케이!” 미국 평가에서 박수 터져나온 국산 비궁
- “협박 없었다”는 구제역에 쯔양 정면 반박 [지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