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 세쌍둥이 “엄마가 내 얘기 안 들어줘서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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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남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19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먹고살기 바쁜 엄마와 오 남매는 전쟁 중'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편 베테랑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요즘 육아 트렌드가 반영된 육아법을 코칭하는 프로그램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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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어”
금쪽이 남매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19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먹고살기 바쁜 엄마와 오 남매는 전쟁 중‘ 이야기가 그려졌다.
옆자리 형에게 욕설과 막말을 했던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됐다.
금쪽이는 “세쌍둥이로 사는 느낌이 어때?”라는 질문에 “한편으론 불편한데 한편으론 위로해 줄 애들이 많아서 좋다”고 답한다.
이어 금쪽이는 “요즘 들어 화를 내는 이유가 있냐”는 물음에 잠시 고민하더니 “내가 계속 참다 보니까 약한 줄만 알고 놀린다. 그래서 일이 일어나면 빨리 처리하려고”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금쪽이는 “내 이야기는 안 들어주면서 형 이야기만 들어줘서 화가 나서 그랬다. 내 얘기도 들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낸다.
세쌍둥이가 속마음을 공개했다. 아이들은 “엄마가 내 얘기를 잘 안 들어줘서 속상해”, “시간 때문에 저녁에만 만날 수 있다. 가족들이랑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 “이제부터는 내가 말도 잘 듣고 하지 말라는 건 안 하는 아들이 될게”라고 해 금쪽이 母는 눈물을 보였다.
소아 류머티즘 관절염을 앓으며 금쪽이 母의 아픈 손가락이 된 넷째의 속마음도 공개됐다. “저는 왜 형들하고 동생은 잘 낳아줬는데 왜 나만 약하게 태어난 건지 생각한다”고 한 넷째는 “엄마에게 잘해주고 형에게도 잘해주는 멋진 동생이 되고 싶다”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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