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인정, 'PL 올해의 선수 출신' 과감히 노렸다...돌아온 건 '칼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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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깜짝 복귀설이 제기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탈출할 수는 없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은골로 캉테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알 이티하드는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캉테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당시 캉테는 유럽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고,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지만,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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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프리미어리그 깜짝 복귀설이 제기됐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탈출할 수는 없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9일(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은골로 캉테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알 이티하드는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전했다.
캉테는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몸싸움, 여기에 더해 날카로운 공격 능력까지 갖춘 ‘만능 미드필더’였다.
캉테는 2015년 프랑스의 SM캉을 떠나 레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하지만 당시 캉테는 유럽에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선수는 아니었고,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성공했지만,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거듭났고, 레스터 시티는 기적 같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곧바로 캉테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뒤, 레스터 시티 입단 1년 만에 첼시로 떠났다.
캉테는 첼시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뽐냈다. 단숨에 주전 자리도 차지했으며, 첼시 첫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며 부상이 잦아지고 경기력이 떨어진 캉테는 작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한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였지만,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선택하며 사실상 그의 커리어도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캉테는 놀랍게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 명단에 뽑혔다. 그리고 녹슬지 않은 활약을 선보이며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모두 최우수선수상을 받으며 클래스는 여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에 웨스트햄이 캉테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캉테를 팀의 핵심으로 활용하고 있는 알 이티하드는 웨스트햄의 관심을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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