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해나, 여우조연상 수상 “기대를 안 해서 안 떨렸는데...” [청룡시리즈어워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7. 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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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해나가 생애 첫 시상식에서 수상한 감격을 전했다.

금해나는 "지난 1년간 수렁에 빠진 느낌이 있었다.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저를 좋은 배우라고 봐주시고 손을 내밀어주신 소속사 식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희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하고 저에게 부모님보다 더 감사한 오빠가 있다. 오빠에게 짐이 돼서 미안하다. 너무 어려운 시간을 잘 견뎌냈으니 이제 오빠를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도 열심히 살겠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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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금해나가 생애 첫 시상식에서 수상한 감격을 전했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전현무, 윤아의 진행으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킬러들의 쇼핑몰’로 여우조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쥔 금해나는 “후보로 호명될 때는 정말 기대를 안 해서 하나도 안 떨렸다”며 떨리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배우 금해나가 생애 첫 시상식에서 수상한 감격을 전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제가 정말 작은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운동회가 다 키워준 아이다”라고 말한 금해나는 ‘킬러들의 쇼핑몰’이 그런 운동회 같은 기분이었다”며 “저를 더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그런 아무 경험도 없는 제가 큰 역할을 맡아서 한순간도 혼자 연기하는 순간이 없다고 느꼈다. 많은 분들이 같이 해주셔야 했기에, 제가 한 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벅찬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디션을 보고 이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 오디션을 못 봤다고 생각해서 한 시간 넘게 걸어갔다. 그 순간에 제가 아니라 제가 여태까지 해왔던 시간 들과 연기를 하려고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그걸 높게 봐주시고 민혜라는 역할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금해나는 “지난 1년간 수렁에 빠진 느낌이 있었다. 자존감이 떨어졌을 때 저를 좋은 배우라고 봐주시고 손을 내밀어주신 소속사 식구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저희 엄마 아빠 너무 사랑하고 저에게 부모님보다 더 감사한 오빠가 있다. 오빠에게 짐이 돼서 미안하다. 너무 어려운 시간을 잘 견뎌냈으니 이제 오빠를 더 생각했으면 좋겠다. 나도 열심히 살겠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대상 시상식으로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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