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캠 코인 '퀸비 코인' 발행해 300억원 가로챈 일당 재판행·구속

고재민 jmin@mbc.co.kr 2024. 7. 19.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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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스캠코인인 퀸비코인을 상장하고 시세를 조종해 1만 3천여명에게 30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코인 발행업자와 판매업자 4명을 구속해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유명 연예인의 투자 참여를 내세우며 코인을 발행하고, 허위 서류를 내고 브로커를 동원해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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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이 스캠코인인 퀸비코인을 상장하고 시세를 조종해 1만 3천여명에게 300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코인 발행업자와 판매업자 4명을 구속해 오늘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들은 유명 연예인의 투자 참여를 내세우며 코인을 발행하고, 허위 서류를 내고 브로커를 동원해 거래소에 코인을 상장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시세를 조종하고 허위 홍보 기사를 내 코인을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퀸비코인 사기 범행 구조도 [서울남부지검 제공]

검찰은 또, 이들 일당으로부터 퀸비코인 전부와 코인 발행 재단을 넘겨받은 스캠 코인 처리업자의 자금담당 간부도 오늘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오늘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보호법에 발맞춰 불공정거래행위에 더욱 철저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캠 코인은 사업 의사 없이 투자금을 가로챌 목적으로 발행한 코인을 말합니다.

고재민 기자(jm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1908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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