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바깥 소음에 “심장을…” 잔인한 언행→옆자리 형에 막말+욕설 (금쪽)
“저는 잘못 1도 안 했다”
금쪽이가 공격적인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19일(금)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먹고살기 바쁜 엄마와 오 남매는 전쟁 중‘ 이야기가 그려졌다.
공개된 일상생활 영상에서 금쪽이는 바깥에서 들리는 소음에 “아기들은 지식도 없나? X 들고나가서 휘두르기만 하면 심장을…! 뇌를…!”이라고 잔인한 표현을 해 충격을 안겼다.
소음이 계속되자 금쪽이는 동생을 대동하고 집을 나선다. 동생이 “형 갔다 와”라고 하자 목을 잡고 억지로 데리고 가는 금쪽이.
“미친. 아기가 저렇게 예의가 없어서 되겠냐”며 나간 금쪽이는 아이들의 부모에게 “조금만 조용히 해 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공손하게 부탁한다.
오은영 박사는 “욕과는 조금 다른, 잔인한 말을 한다. 가장 큰 가능성 중 하나는 금쪽이는 시끄러운 상황을 자신이 리더가 되어 해결하려고 한다. 그런데 금쪽이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어 한다. 겉으론 센 척하지만 사실 이런 행동이 두려움을 누르려 과잉 행동을 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세쌍둥이 내의 서열을 장악하기 위해 과하게 센 척을 하는 거다. 그리고 아기들이 낸 소리라서 나간 것 같다. 아기들은 부모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고 나가서 공손히 말하면 괜찮다는 걸 알고 나간 거다”고 분석한다.
이어진 영상에서 금쪽이 母는 아이들을 데리고 교습소를 찾았다. 금쪽이 母는 금쪽이에게 “글씨 좀 잘 쓰면 안 될까? 글씨는 알아볼 수 있게 써야지”라고 말했고 50분 후 금쪽이는 책을 넘기며 ‘쭙’이라는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옆자리에 앉은 형은 “조용히 해. 침으로 무슨 소릴 내년 거야?”라고 했으나 금쪽이가 계속해서 소리를 내자 금쪽이 母에게 금쪽이의 행동을 알렸다.
금쪽이 母가 “수업할 때 그러면 안 된다. 그렇게 하면 나쁘다”고 타박하자 금쪽이는 종이를 구겨던지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다.
수업 종료 후 돌아온 금쪽이는 “그 형 어디 갔어요?”라고 하며 교실에 찾던 형이 없자 밖으로 뛰쳐나가 “5학년이면 다야? 아무것도 못하는 XX야”라고 막말과 욕설을 내뱉는다. 급기야 분노해 형에게 돌진하기까지.
간신히 금쪽이를 뜯어말린 금쪽이 母는 “그 형한테 먼저 대들고 소리치고 때리려고 한 건 잘못한 거잖아”라고 했지만 금쪽이는 “아닌데요? 저 잘못 1도 안 했는데요? 형이 하던걸 내가 따라 한 거다. 형이 하는 걸 동생이 따라 하는 거 아니냐. 엄마는 맨날 핸드폰만 하고 우리 얘긴 들어주려고 하지도 않지 않냐. 그러는 게 어떻게 부모라고 할 수 있냐”고 비난한다.
흥분한 금쪽이를 둘째가 달래보려 하지만 금쪽이는 “관심은 하나도 가지지도 않고 살려고만 집중하는 엄마는 필요 없다. 제가 집을 나가든지 하면 되죠? 엄마 없이도 살 수 있다. 엄마 말은 듣기도 싫다”며 집을 나간다.
영상을 본 오은영 박사는 "금쪽이는 옆자리 형 때문이 아니라 엄마 때문에 화가 난 거다. 50분 경과했을 때 이 아이가 음성 틱을 하더라. 형이 침으로 '이상한' 소리를 낸다고 했다. 이상한이라는 말에 기분이 나빴던 거다. 금쪽이는 일부러 하는 게 아닌데 남도 아닌 엄마가 이걸 모른 거다. 엄마가 '너 그러면 안 되지'라고 한 거에 화가 난 것보다 울고 들어오지 않았냐. 그리고 동네 형은 고객이지 않냐. 살기 위해 고객한테 관심을 더 쏟았다고 느끼고 속상했기 때문에 엄마 없이 살 수 있다고 한 거다. 하나같이 존댓말로 또박또박 얘기한다. 평소 억울하고 섭섭했던 게 터진 거다. 금쪽이의 반항은 신호탄 같다. 사랑하는 마음이 크더라도 각자의 어려움이 폭발하는 날이 올까 우려된다. 잘잘못이 아니라 아이가 그때 뭘 느꼈을까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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