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4개 폭발’ SSG, 키움에 9-3 승리 [SS문학in]

황혜정 2024. 7. 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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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이 4개나 터졌다.

SSG는 1회말 한유섬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으며 손쉽게 리드했고, 6-3이던 6회말 최정의 솔로홈런과 한유섬의 우월 2점 홈런으로 9-3 쐐기를 박았다.

이날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한유섬은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키움 타선에 안타를 단 2개만 내줬는데, 1개가 키움 이주형에 허용한 3점 홈런이라 완벽했던 투구에 옥의 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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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이 솔로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 | SSG랜더스


[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 기자] 홈런이 4개나 터졌다. SSG가 경기를 손쉽게 가져갔다.

SSG랜더스는 1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다.

SSG는 1회말 한유섬의 좌중간 2타점 적시타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으며 손쉽게 리드했고, 6-3이던 6회말 최정의 솔로홈런과 한유섬의 우월 2점 홈런으로 9-3 쐐기를 박았다.

이날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한 한유섬은 5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성한도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홈런이 4개나 나왔다. 3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중월 홈런을 때려냈고, 5회말 한유섬도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6회말엔 최정과 한유섬이 각각 솔로홈런과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이 투구하고 있다. 사진 | SSG랜더스


이날 SSG 선발 드류 앤더슨은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3실점 호투했다. KBO리그 입성 후 개인 최다 삼진 기록이다. 키움 타선에 안타를 단 2개만 내줬는데, 1개가 키움 이주형에 허용한 3점 홈런이라 완벽했던 투구에 옥의 티를 남겼다.

키움은 선발 김선기가 3이닝 5실점했고, 뒤이어 등판한 이종민이 3이닝 4실점했다. 장단 3안타만 때려낸 타선에선 이주형이 6회초 3점 홈런으로 홀로 분투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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