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사생팬, 그래도 팬인데?…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오늘의 주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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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우재' 김재중이 사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김재중은 사생팬이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재중은 "사생이 하는 짓이 무서운데, 그걸 고하게 됐을 때 더 심한 액션으로 돌아올까봐 걱정됐다. 그때는 팬이 집안까지 쫓아오거나 문제를 일으켜도 사회적 분위기가 '팬인데 그럴 수 있지'였다. 공론화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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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오늘의 주우재' 김재중이 사생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가수 김재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재중은 사생팬이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의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에는 사생팬을 적격한 가사가 담긴 곡 ‘하지마’가 수록되어 있다.
가사 일부를 살펴보면 "전화 받지 말 걸 그랬어 니 목소릴 듣고 울었어... 밤마다 전화하지 마요 전화 하지마 다시는 전화 안 받아요... 내 몸 어딘가에 내 차 밑에 GPS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너는 왜 왜 왜 어찌 알고 있는데 무서워서 어떻게..." 등 사생팬에게 시달린 고통이 그대로 담겨있다.
주우재는 "사생 얘기가 남긴 '하지마' 들어보고 히든 트랙인가 싶었다. 가사가 충격적이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재중은 "노래 분위기는 그렇지 않는데 블랙코미디 요소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방신기 팬임을 밝혔던 주우재는 "내가 활동 당시 들었던 썰들이 괴담 수준이었다. 어느 정도 살을 붙여 꾸며낸 건줄 알았는데, 이보다 심하다고 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사생이 하는 짓이 무서운데, 그걸 고하게 됐을 때 더 심한 액션으로 돌아올까봐 걱정됐다. 그때는 팬이 집안까지 쫓아오거나 문제를 일으켜도 사회적 분위기가 '팬인데 그럴 수 있지'였다. 공론화하고 법적 조치를 취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김재중은 "스토커를 당해도 겨우 150~300만원 벌금형이다. 당한 사람은 죽고 싶을 정도로 괴로운데, 벌은 약하다. 결국 보복이 두려워서 그 지역을 떠나야 한다. 그게 뭐냐"며 분노했다.
고통의 기록을 음악으로 만든 김재중은 "당시에는 사생들 때문에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귀엽지"라며 세월이 흘러 한층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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