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권 추락한 K리그1 전북, 2부 안양서 뛰던 MF 안드리고 영입
이성훈 기자 2024. 7. 19. 21:15
▲ 전북 입단한 안드리고
강등권으로 추락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지난 시즌 K리그2(2부)에서 뛴 브라질 미드필더 안드리고(29)를 임대 영입했습니다.
전북 구단은 안드리고를 청두 룽청(중국)에서 임대로 영입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안드리고는 K리그2 FC안양에서 뛰다가 지난해 여름 청두로 이적한 바 있습니다.
브라질 17세 이하(U-17) 대표팀 출신의 안드리고는 정확한 패스와 킥이 좋은 공격형 미드필더입니다.
측면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어 전북은 득점 루트 다변화와 공격전술의 다양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강등권인 11위에 머물러 있는 전북은 안드리고가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는 티아고, 에르난데스와 함께 '브라질 트리오'로 시너지를 내 주기를 기대합니다.
안드리고는 2022년부터 안양에서 1년 6개월 동안 활약하며 공식전 51경기(K리그2 49경기·코리아컵 2경기) 13골 12도움을 올렸습니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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