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음바페 이어 두 번째! 레알 마드리드, '넥스트 펠레' 입단식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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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이 열린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7일 오후 12시(현지 시간) 엔드릭의 입단식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다음 6시즌 동안 레알에서 함께 할 엔드릭을 맞이할 것이고, 기자회견실에서 엔드릭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지난 1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킬리안 음바페 입단식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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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드릭의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이 열린다.
레알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7일 오후 12시(현지 시간) 엔드릭의 입단식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릴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다음 6시즌 동안 레알에서 함께 할 엔드릭을 맞이할 것이고, 기자회견실에서 엔드릭은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엔드릭은 레알이 영입한 2006년생 초신성이다. 최전방 공격수로 동나이대에서는 최고의 득점 감각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브라질 팔메이라스에서 프로 데뷔를 마쳤고, 2023시즌 리그 11골로 활약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코파 아메리카 2024 예선에서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른 엔드릭. 3월 친선경기에서 미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 결승골을 넣었고, 스페인과 멕시코를 상대로도 골을 넣었다. 당시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엔드릭은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3골을 넣은 두 번째로 어린 선수였다. 전설 펠레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3골을 넣은 선수가 된 것이다.
넥스트 펠레라고 불리는 이유다. 레알은 일찌감치 엔드릭 영입을 확정지었었다. 무려 4,750만 유로(708억)의 이적료를 주고 마드리드로 데려왔다.
레알은 지난 16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킬리안 음바페 입단식도 가졌다. 음바페를 보기 위해 8만 5천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음바페가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레알의 자랑인 15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트로피가 그를 반겼고, 지네딘 지단, 라울 곤살레스 등 레알 레전드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페레즈 회장은 "레알의 역사에 또 다른 전환점이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자랑할 것이다. 인생의 꿈을 이룬 선수 음바페를 환영한다. 음바페가 하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상상할 수도 없는 노력을 해줘서 고맙다. 새 집에 온 걸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음바페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분이 좋다. 언젠가 레알에서 뛰는 날을 꿈꾸며 끝없는 날을 보냈는데, 오늘의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음바페의 입단식으로 팬들을 한껏 들뜨게 만든 레알. 엔드릭 입단식도 성대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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