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윤가이, 눈물 속 신인女예능인상 "처음 숨쉬는 느낌" [청룡시리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윤가이가 신인여자예능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19일 오후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진행은 방송인 전현무와 그룹 소녀시대 겸 배우 윤아가 맡았다.
이날 신인여자예능인상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의 윤가이가 수상했다. 트로피를 받아 든 윤가이는 "너무 놀랐다. 사실 나는 'SNL' 프로그램 상을 너무 받고 싶었다. 많은 선배님들 축하해 드리고 같이 즐기려고 왔는데 이렇게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기쁨을 표했다.
이어 "우선 'SNL 코리아' 가족으로 받아주신 안상희 대표님과 신동엽 선배님 너무 감사하다. 우리 크루 선배님들 너무 감사하다"며 "지금 수지 언니가 울고 있는데 아영언니, 예은언니, 희준언니, 현영 언니도 같이 프로그램하면서 의지를 다졌어서 아직도 참 애틋하다"고 'SNL' 식구들을 챙겼다.
그러면서 "나는 'SNL'을 하기 전에는 되게 마음 많이 졸이고 가라앉아있는 느낌을 항상 받았다. 'SNL'을 하면서 처음으로 숨이 쉬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내가 할 수 있다는 걸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했다. 우리 크루 선배님들이 같이 이끌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끝으로 소속사 식구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던 윤가이는 결국 눈물을 흘리더니 "마지막으로 할머니 너무 사랑한다.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2022년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후보작(자)는 지난해 6월 1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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