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흔들렸지만 제 역할 해낸 임찬규, 두산전 6이닝 5실점..6승 보인다

안형준 2024. 7. 1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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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규가 흔들렸지만 제 역할을 해냈다.

이날 선발등판한 임찬규는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조수행을 땅볼로 막아냈지만 전민재가 홈을 밟아 실점한 임찬규는 정수빈을 직선타로 막아내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6이닝 동안 93구를 던진 임찬규는 7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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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임찬규가 흔들렸지만 제 역할을 해냈다.

LG 트윈스 임찬규는 7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무난한 피칭을 펼쳤다.

이날 선발등판한 임찬규는 6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3회 급격히 흔들리며 빅이닝을 허용했지만 이후 안정을 찾고 6이닝을 버텼다.

임찬규는 1회 선두타자 정수빈을 땅볼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허경민도 땅볼처리한 임찬규는 강승호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도루를 저지하며 1회를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재환을 뜬공, 양석환을 삼진으로 막아냈다. 2사 후 라모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전민재를 땅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임찬규는 3회 급격히 흔들리며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기연에게 8구 승부 끝에 홈런을 얻어맞았고 조수행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다. 정수빈을 삼진, 허경민을 뜬공으로 막았지만 강승호에게 2루타를 내줘 실점했고 김재환에게 벼락같은 초구 2점포를 얻어맞았다. 임찬규는 양석환을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실점했다. 라모스를 땅볼처리한 뒤 전민재에게 사구를 허용했고 김기연에게 안타를 내줘 1,3루 위기에 몰렸다. 조수행을 땅볼로 막아냈지만 전민재가 홈을 밟아 실점한 임찬규는 정수빈을 직선타로 막아내 추가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임찬규는 5회 허경민을 내야 뜬공, 강승호와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삼자범퇴에 성공했고 6회에도 양석환을 땅볼, 라모스를 삼진, 전민재를 뜬공으로 막아냈다.

6이닝 동안 93구를 던진 임찬규는 7피안타(2피홈런) 1사사구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임찬규는 팀이 9-5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시즌 6승 요건을 갖췄다.(사진=임찬규)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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