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 8곳 차질...수동 발권으로 탑승 지연

김대근 2024. 7. 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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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이상과 관련해 전국 공항을 이용하는 일부 저비용 항공사와 외항사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그리고 외항사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카에어라인,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10여 곳이 오늘 오후부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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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이상과 관련해 전국 공항을 이용하는 일부 저비용 항공사와 외항사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그리고 외항사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카에어라인,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 등 10여 곳이 오늘 오후부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MS 클라우드와 연계된 나비테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곳입니다.

저녁 7시 기준 인천공항에서 출발이 지연된 8개 항공사의 항공편은 제주항공 20편, 이스타항공 5편 등 모두 35편입니다.

이들 항공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취소, 공항 발권이 어려워지자 수동으로 발권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 세계에서 동일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인천공항 공용 체크인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또 김포와 제주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전국공항에서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2곳이 오늘(19일) 오후부터 수기로 발권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청사 질서유지를 강화하고 승객들이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업무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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