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 말하려 했는데''..'울컥' 곽준빈·윤가이, 신인남녀예능인상[청룡시리즈어워즈]

한해선 기자 2024. 7. 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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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곽준빈, 윤가이가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곽준빈은 순간 울컥하며 "사실 방구석에서 시상식을 많이 봤는데 그때 상 받는 상상을 옛날에 했다. 받으면 뭐 할까 생각하다가 나를 괴롭힌 사람들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애들 이름은 안 떠오르고 여기 올 수 있게 해주신 감사한 분들 밖에 생각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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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KBS 2TV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 캡처

유튜버 곽준빈, 윤가이가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개최됐다. 전현무, 윤아가 MC를 맡았다.

/사진=KBS 2TV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 캡처

이날 신인남자예능인상은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곽준빈,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5' 윤가이가 받았다.

곽준빈은 순간 울컥하며 "사실 방구석에서 시상식을 많이 봤는데 그때 상 받는 상상을 옛날에 했다. 받으면 뭐 할까 생각하다가 나를 괴롭힌 사람들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애들 이름은 안 떠오르고 여기 올 수 있게 해주신 감사한 분들 밖에 생각이 안 난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 감사드린다. '데블스 플랜' 정종현 형 감사하고 제작진 감사하다. 도와주신 형님, 누나들 감사하다. 초심으로 더 재미있는 영상 만들겠다. 친구이자 스승인 빠니보틀에게 영광 바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진=KBS 2TV '제 3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방송 캡처

윤가이는 "수지 언니가 울고 있는데 아영 언니, 예은 언니, 현영 언니도 같이 하면서 의지를 다져서 애틋하다"라며 "저는 'SNL'을 하기 전에는 마음 졸이고 가라앉은 느낌이 들었는데 'SNL'을 하면서 처음으로 숨이 쉬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제가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고 크루 선배님들이 이끌어주셔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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