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모라타, AC밀란 이적...’4+1’ 장기 계약, 등번호 7번 

김용중 기자 2024. 7. 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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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로 모라타가 AC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모라타를 영입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오랜 시간 커리어를 쌓은 모라타는 '베테랑'의 노련미를 선보였다.

밀란은 모라타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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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C밀란 공식 홈페이지

[포포투=김용중]


알바로 모라타가 AC밀란으로 이적했다.


밀란은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모라타를 영입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모라타는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다. 190cm라는 큰 키, 민첩한 침투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오프 더 볼 움직임도 좋지만 큰 키를 이용한 높은 타점의 헤더도 위협적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출전 할 때마다 준수한 모습을 보였지만 림 벤제마라는 ‘벽’을 넘을 수 없었다. 결국 유벤투스, 첼시 등을 거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정착했다.


어느 덧 나이도 30대 안팎을 향했다. 오랜 시간 커리어를 쌓은 모라타는 ‘베테랑’의 노련미를 선보였다. 전성기 시절보다 속도는 줄었지만 2022-23시즌부터 매 시즌 리그 10골 이상 넣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좋은 모습도 보였다. 스페인 대표팀의 주장으로 출전해 7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1골 1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는 많지 않았지만 공격에서 훌륭한 영향력을 보였다.


여러 이적설이 들렸지만 스스로가 구단에 남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밀란으로 향한다는 소식이 들렸고 본인도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이탈리아행 급물살을 탔고 결국 ‘오피셜’까지 났다.


밀란은 모라타와 2028년 6월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1년 연장 옵션도 있다고 덧붙였다. 등번호는 7번을 골랐다고 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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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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