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까지 레이저 쏴”…‘싸이 흠뻑쇼’ 또 민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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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가 또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과천 공연을 앞두고 새벽까지 진행된 조명 리허설 탓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지역 주민의 하소연이 나왔다.
흠뻑쇼 측은 오는 20일·21일 과천 공연을 앞두고 밤 늦게 조명 리허설을 진행했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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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흠뻑쇼 지금 시간에 조명 리허설 하는 게 맞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밤 10시부터 저런 조명 쏘는 게 맞냐. 새벽 1시 반까지 이러고 있다. 커튼을 쳐도 빛이 들어온다”며 “색깔별로 레이저 쏘고 등대 같이 돌아가는 조명을 쏴서 잠을 못 자겠다. 제발 잠 좀 자게 해달라”고 호소하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
A씨가 올린 사진에 따르면 그의 거주지 창문으로 강한 조명이 비추고 있다. 흠뻑쇼 측은 오는 20일·21일 과천 공연을 앞두고 밤 늦게 조명 리허설을 진행했고,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A씨에 따르면 경찰에 신고하도 120콜센터에 민원을 넣었음에도 조명 테스트는 계속됐다고 한다. A씨는 경찰 신고 후 새벽 3시쯤 재차 글을 올리고 여전히 조명이 나오고 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잠들려는 찰나에 다시 조명이 반짝하더니 저렇게 해버린다. 조명이 돌아갈 때마다 빛이 다 들어온다”며 “경찰에 신고하면 뭐하나. 방향만 바꿔서 다시 쏘는데. 정말 너무하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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