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웬만한 빅클럽 전부 경험' 스페인 미남 공격수, AC밀란 이적 완료..."이적료 169억"

장하준 기자 2024. 7. 1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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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발표했다.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모라타의 이적료는 1,300만 유로(약 19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모라타는 AC밀란 이적에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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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밀란에 합류한 모라타 ⓒAC밀란
▲ 모라타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새로운 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간다.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로 모라타 영입을 발표했다. 모라타의 계약 기간은 4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붙어 있다. 이탈리아의 잔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모라타의 이적료는 1,300만 유로(약 196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국적의 최전방 공격수인 모라타는 빠른 발을 활용한 라인 브레이킹 능력을 갖췄다. 또한 큰 키를 활용한 헤더 득점도 자주 나오는 편이며,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도 뛰어나다. 하지만 모라타는 골 결정력에 기복이 있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오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인 모라타는 2010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그저 그런 모습을 보인 뒤, 2014년부터 유벤투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당시 유벤투스의 카를로스 테베즈와 좋은 호흡을 선보이기도 했었다.

▲ 알바로 모라타

이후 2016년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뒤, 2017년부터는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첼시에서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특히 잘못된 위치 선정으로 오프사이드에 걸리는 일이 잦았다. 결국 모라타는 2019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난 뒤, 1년 만에 완전 이적에 성공했고 완전 이적 후 유벤투스로 2년 임대를 떠나는 특이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AC밀란에서 활약하게 됐다.

한편 모라타는 AC밀란 이적에 앞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속한 스페인은 지난 15일 유로 2024 결승에서 잉글랜드를 제압했다. 비록 모라타는 조별리그 1차전을 제외하고 대회 내내 침묵했지만, 탁월한 연계 플레이를 바탕으로 제 몫을 다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모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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